[매일경제] 탁상공론 연구 안주했던 삼성...마하·LED 털고 AI칩 역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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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핵심 내용
- 9월 평균 PC용 D램 범용제품 고정거래 가격은 전월 대비 17.07% 급락했고, 메모리카드와 USB용 낸드플래 범용 제품가격은 11.44% 하락한 상태다.
- 삼성전자DS 부문은 전 부회장이 올 5월 취임한 이후 경영효율을 끌어올리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영진단을 시행했다.
- 삼성전자는 LED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해당 인력을 재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조사 내용
네이버와 협업개발 '마하' 중단
- 국내 AI 서비스 업계 최고인 두 기업 삼성전자 네이버가 협력하여 지난 2022년 12월부터 AI 가속기 '마하'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 지난 9월 19일에 삼성전자의 AI 시스템온칩 조직이 네이버와의 AI 반도체 공동 개발을 종료하겠다고 선언했다.
- 마하의 양산 예측 시기가 길어지며 AI 서비스의 진화 속도를 고려한 수익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이 이유 중 하나다.
- 또한, 네이버는 마하가 자사의 AI모델과 서비스에 최적화된 개발을 거친 것을 감안하여 자사 위주 공급을 원했지만, 삼성전자는 막대한 투자비용을 회수하기 위해서라도 다른 AI 서비스 개발 기업들에게 해당 기술을 판매하고 싶어 하며 입장이 엇갈린 것도 한몫을 했다.
총 정리
최근 D램과 HBM 관련한 반도체 시장에 큰 혼란이 일어나고있는 중에 이제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게 반도체 경쟁력 측면에서 뒤떨어진다는 의견이 만연하는 등 삼성전자에게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업 전체적으로 조사하여 구조를 개편하고 인력을 재편성하는 것과 같이 근본적인 해결책을 통해 상황에 반전을 주기 시작했다. 현재 뜨거운 주제인 고대역폭 메모리에만 집중하여 단기적인 문제점을 바라보겠다는 것이 아니라 기반을 새로 다지려는 결정이다. 메모리 시장은 제품 가격이 전월 대비 하향하며 불안한 환경인 것으로 보이고 있다. 추가적으로 삼성전자는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해서 불필요한 소비를 자르고 미래기술 투자를 신중하게 하는 결정들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AI 가속기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또한 이러한 사업성 측면에서 떨어진다 판단하여 지난 9월에 중단하기도 했다. 오랜 기간 동안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 1위를 차지하던 삼성전자인 만큼 기업 규모가 크고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어 효율적인 설계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 연구와 생산을 하는 현장만큼 현재 기업의 상황과 문제점을 빨리 인식하고 효율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한계점 파악을 잘하는 집단이 없을 것이다. 삼성전자처럼 규모가 큰 기업이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빠르게 사업의 방향성이 진행 및 개선되는 수평적인 사업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직자에게 질문
- 조직구조 개편 이후로 연구소나 생산 현장에서 느껴진 변화나 개선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또 새롭게 부각된 문제점이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마하를 완전히 새롭게 칭하고 새로운 관계자들에게 판매하려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AI 가속기 판매와 관련해 어떤 교훈을 얻었고 새롭게 거래하려는 기업들에게서는 무슨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거래처를 탐색하고 있습니까?
-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경쟁력을 잃어 SK하이닉스와 큰 격차가 벌어졌다고 말하는데 이 격차는 HBM 경쟁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개발 부분에서는 차이가 생겨서 좁히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외에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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